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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9.0%·민주 44.3%…정권 교체 55.5%·정권 연장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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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기자
입력 2025-03-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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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대비 정당 지지도 역전...민주당, 오차범위 밖 우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된 비상 의원총회에서 검찰 규탄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박찬대 원내대표(왼쪽) 등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속개된 비상 의원총회에서 검찰 규탄 피케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상승하면서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39.0%, 민주당은 44.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도는 3.7%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은 3.3%p 상승했다.

지난주에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1.7%p)에서 민주당을 앞섰는데, 일주일 만에 민주당이 우세로 바뀌면서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5.3%p로 벌어졌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55.5%,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이 40.0%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5%였다.
 
두 의견 간 차이는 15.5%p로 3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앞섰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5.1%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4.0%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 수준에 ±2.5%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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