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매킬로이 vs 스펀, 미뤄진 플레이어스 대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훈 기자
입력 2025-03-17 08: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5 PGA 투어 '제5의 메이저'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FR

  • 기상 악화로 승부 가리지 못해

  • 연장 3홀, 이후 서든데스로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 홀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 홀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와 미국의 J.J 스펀이 승부를 내지 못했다. 우승 상금 450만 달러(약 65억4000만원)는 누구 손에 쥐어질까.

매킬로이와 스펀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제51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결과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날 최종 4라운드는 기상 악화(강풍·뇌우 등)로 4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매킬로이와 스펀이 18번 홀에 도착했을 때는 일몰을 앞두고 있었다.

앞 조로 플레이한 매킬로이는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5위에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전날 선두였던 스펀은 간신히 이븐파를 기록하며 순위를 지켰다.

연장전은 한국 시간 이날(17일) 오후 10시께 진행된다.

연장전 방식은 세 홀 플레이다. 16~18번 홀에서 진행된다. 세 홀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다면 각 홀 서든데스로 우승자를 가린다. 홀 순서는 17번 홀, 18번 홀, 16번 홀이다. 이후에도 순서가 이어진다.

매킬로이는 28번째 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한다면 2019년 이후 두 번째 이 대회 우승이다.

매킬로이는 "14번 홀에서 보기를 했다.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어두워져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어 매킬로이는 "오늘 밤 모든 것을 초기화하고 내일 아침에 우승컵을 들겠다"고 덧붙였다.

스펀은 1승을 기록한 선수다. 이번에 두 번째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매킬로이도 그런 스펀을 의식했다.

매킬로이는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리더보드와 스펀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특히 18번 홀 티샷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 5명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김시우는 공동 38위(이하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 김주형은 공동 42위(이븐파 288타), 안병훈은 공동 52위(2오버파 290타), 임성재는 공동 61위(6오버파 294타)로 대회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