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아름메딕스' 최대주주 확보…미용 시장 진출 본격화

[사진=동구바이오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이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아름메딕스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메딕스는 국내 최고 수준 필러 전문가와 독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필러 제조 공정에 차별화된 ‘미라클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1세대 필러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필러 제조 기술로, 고탄성·고응집력 듀얼-페이직 필러를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필러 가교 조건(온도, 농도, 시간, 가교제 등)을 정밀 제어함으로써 주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술 시 높은 용이성을 제공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향후 아름메딕스 경영에 참여하며, 자사 영업망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기존 진행 중인 중국, 브라질, 몽골, 라오스, 필리핀 등 해외 사업과 접목한 효율성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피부과 처방 1위 기업으로서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는 “아름메딕스와의 협력을 통해 필러‧재생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