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尹 탄핵 시 대통령 선거 후보로 이준석 선출

  • 당원 찬반 투표 진행...92.81% 찬성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서울 성수동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엑스와이지를 방문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서울 성수동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엑스와이지를 방문,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돼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이준석 의원을 대통령 후보로 내겠다고 밝혔다.
 
함익병 개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이 개혁신당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고 말했다.
 
함 선관위원장은 "서두르는 감이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 기존 정당에서 탄핵 전에 대선 후보를 정하는 선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지난 16~17일 대통령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이 의원에 대한 당원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당원 7만 7364명 중 3만 99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이 의원의 대선 후보 선출에 찬성한 이들은 3만 7046명으로, 전체 92.81%로 나타났다. 반대는 2868명으로 7.19%였다.
 
개혁신당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될 것에 대비해 미리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