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상봉터미널 자리에 선보이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분양이 순항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5개의 노선이 예정된 펜타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초고층 ‘더샵’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춰 높은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랑구 상봉동 83-1번지 일원(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남아 있는 전용면적 98∙118㎡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앞서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59㎡ 타입이 최고 105.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예비당첨자 계약 과정에서 59㎡ 타입 이하는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진 무순위 청약에서는 최고 257.50대 1(84㎡A)의 경쟁률로 전용 84㎡ 타입까지 완료됐다.
또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을 5%로 적용하고, 계약금 1차는 5000만원, 계약금 1차분을 제외한 잔금은 30일 이내에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수요자의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을 줄였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역, 여의도, 인천 송도 등의 접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이 인접해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저층부(지하 1층~2층)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의 학교도 가깝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로 105-1(상봉동 83-7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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