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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해남 '솔라시도' 개발 가속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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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김옥현 기자
입력 2025-03-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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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사업 보고회 개최...신규사업 유치ㆍ기반시설 구축 논의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개발사업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사업시행자SPC가 참여한 ‘기업도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개발사업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사업시행자(SPC)가 참여한 ‘기업도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개발사업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사업시행자(SPC)가 참여한 ‘기업도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1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업도시담당관실에서 관리해 온 솔라시도의 개별 사업을 전문성을 지닌 각 실과로 이관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각 실과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과 함께 신규사업 유치, 국고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생각을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공유하며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솔라시도에는 지난 2020년 1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솔라시도CC, 코스모스링스CC 등 골프장 81홀,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과 연계한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5만 평 규모의 산이정원을 개장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등 국가재정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미국 순방을 통해 솔라시도 내 구성지구에 AI 데이터센터 및 외국교육기관 유치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지속가능한 전남형 미래신도시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도로, 상‧하수도, 전력 등 기반시설 조기 구축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에 각 실과와 협조해 솔라시도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글로벌 미래산업에 걸맞은 에너지 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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