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부회장의 직속 후배인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다. 오전 10시 40분께 도착한 노 사장은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장례 조문과 유족분들을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용 사장은 오전 9시 15분께 빈소를 찾아 1시간 30분가량 머물렀다.
이들은 전날에도 오전부터 오후 10시께까지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한승 미래사업기획단장, 다니엘 오 삼성전자 IR팀장(부사장), 임성택 한국총괄(부사장) 등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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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도 삼성전자에서는 정현호 사업지원TF장(부회장)을 비롯해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송재혁 DS부문 CTO,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실장 등 삼성전자 현직 사장단과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 등 삼성 계열사 사장들이 빈소를 찾았다.
또 조주완 LG전자 대표,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창범 한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외부 인사들도 조문했다.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 부회장은 전날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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