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가포르, '2025 해사주간'서 국제 현안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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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3-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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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탄소배출 규제·자율운항 선박 등 논의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과 싱가포르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탄소배출 관련 규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이 주관하는 '2025년 싱가포르 해사주간'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행사에서 선박 탄소배출 규제 대응방안을 비롯해 자율운항 선박 기술동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한국해사주간과 싱가포르해사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해수부는 싱가포르 해사주간에 참석한 주요 해운국의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어 다음 달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양관계장관회의에 대한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교통부가 국제 해사 분야에서의 임기택 IMO 명예사무총장의 공로를 인정하며 싱가포르 대통령훈장급 상훈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해사 산업이 당면한 주요 현안에 대한 국제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올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한국해사주간, OOC 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해사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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