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관객들과 파이팅하는 심은경 배우 [사진=엑스포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3/27/20250327145324312595.jpg)
국내 대표 마이스(MICE) 전문기업 엑스포럼(대표이사 신현대)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국내 기업들에게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과 일본을 잇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는 한국에서 트렌디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뷰티, 푸드, 생활소비재 등 3개 카테고리로 소개하는 자리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물론, 한국 상품을 찾는 일본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에는 약 90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며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함께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 ▲오사카 진출 기업을 위한 법률 세미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국내 대표 기업인 애경산업을 비롯하여, 농심, 죠스떡볶이 등이 부스에 참여하며, 전라남도와 용인시, 충주시도 기업지원 공동관을 구성하여 지역 내 수출 기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심은경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의 분위기에 한층 더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럼 신현대 대표는 “국내 전시 기업 역사상 최초로 일본에서 개최하는 전문 전시회인 만큼, 그동안 축적한 글로벌 전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제품과 콘텐츠들이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일본 내 많은 바이어와 관련 산업 종사자, 관람객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K-문화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코리아 엑스포 파리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