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 온양읍 산불, 엿새째 만에 완전 진화"

  • 128시간 만에 진화

 27일 엿새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시 임차 헬기가 진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엿새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헬기가 진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형 산불이 발생 엿새째 만에 진화됐다고 울산시가 발표했다.

울산시는 27일 "오늘 오후 8시 40분을 기해 온양 (대운산) 산불을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 대피령도 해제됐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낮 12시께 발생한 가운데 엿새째, 약 128시간 만에 진화된 것이다. 산림당국은 이날 진화헬기 13대와 진화차량 76대, 진화인력 1278명 등을 투입해 막바지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산불은 농막작업 용접 불꽃이 비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931㏊(헥타르)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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