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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3/29/20250329131222755661.jpg)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하루 만에 급증했다.
AFP통신은 29일(현지시간) 미얀마 군사정권이 지진 피해와 관련해 사망자 694명, 부상자 1670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군정 최고사령관 민 아웅 흘라잉이 밝힌 144명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지진은 전날 낮 12시 50분경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33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7.7로 기록됐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붕괴되고 다수의 주민이 매몰돼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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