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2025-03-19

뤼튼테크놀로지스, 10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마무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진영 기자
입력 2025-03-31 10: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누적 투자유치액 약 1300억원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83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최종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이 됐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지난해 6월 프리시리즈B 라운드(2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또한 거대언어모델(LLM)과 반도체가 아닌 AI 서비스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이 누적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뤼튼이 국내 최초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에는 신규로 참여한 굿워터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굿워터캐피탈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투자사로서 그동안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혁신적 소비자 기술 기업들에 투자해왔다. 국내에서는 쿠팡, 카카오, 토스 등의 주요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고, 당근마켓 투자도 주도한 바 있다. 굿워터캐피탈의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는 소비자 중심 기술 발전에 따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쳐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뤼튼 투자를 담당한 굿워터캐피탈 오진석 파트너는 "AI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곧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AI 서비스 전성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뤼튼은 이러한 AI 시장 트렌드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서 강력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성장세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뤼튼은 서비스 개시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매출 부문에서도 지난해 11월 캐릭터 챗 서비스를 중심으로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것에 이어 지난해 12월 20억원을 기록했으며 성장세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뤼튼은 캐릭터 챗 서비스를 다음 달 3일 별도의 웹·앱 서비스인 '크랙(Crack)'으로 정식 출시한다. AI 검색과 생산성 도구, 나만의 AI 등 기능을 탑재한 뤼튼 서비스 역시 다음 달 중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창업 당시부터 뤼튼은 실험실 속 AI가 아니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하는 일상적 AI 서비스를 지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대중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해 나감으로써 AI 시대를 대표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