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의 태국 법인 스즈키 모터 타일랜드(SMT)의 스즈키 타다오미(鈴木忠臣) 사장은 태국 시장에 대한 전기차(EV) 투입에 대해 “이미 공표한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MT는 올해 EV와 하이브리드차(HV) 총 4개 모델을 태국 시장에 투입한다고 지난해 7월 발표한 바 있다. 스즈키 사장은 “스즈키는 EV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멀티 패스웨이(전방위 전략)’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즈키는 올해 말 동부 라용공장을 폐쇄, 완성차 생산에서 철수하고 수입판매로 전환한다. 향후 수입판매로 판매점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데 대해 스즈키 사장은 “판매점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거쳐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즈키는 올해 태국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41% 증가한 8000대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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