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는 ‘행복동행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행복동행학교는 청소년들이 단절된 관계를 잇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참여 전후 변화 분석 결과, 시범운영 1년간 241명의 청소년과 50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등 2곳에서 출발한 행복동행학교를 올해 성북청소년센터, 광진청소년센터, 마포청소년센터, 목동청소년센터 등 총 4곳 더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3일부터 행복동행학교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행복동행학교는 청소년들의 특성과 관심을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유스톡 프로젝트’는 맞춤형 놀이, 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와 장기·집중적으로 교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주 2~3회씩 6개월간 진행한다.
학교 내에서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한 ‘유스톡 스쿨’은 방과 후 과정, 방학 과정, 자유학기제 과정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친구 관계가 어려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 3일 단기 캠프를 운영하는 ‘유스톡 캠프’도 있다.
청소년들은 각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전시·스포츠 관람, 댄스 챌린지, 봉사, 또래와 일상 경험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희망하는 활동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고민하는 보호자를 위해 ‘보호자 자조 모임’을 마련하고 역할 교육과 정서적 지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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