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발표한 3월 미국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9만4129대, 기아는 7만854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13.7%, 기아는 13.1%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는 3월 기준으로 미국 월간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7110대)도 마찬가지다. 이에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판매량도 17만2669대로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4% 늘어난 수치다.
3월 호조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모두 1분기 중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1분기 미국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22만1062대, 기아는 19만8850대를 판매했다. 총 41만9912대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기준 6개월 연속 판매량이 늘었다. 투싼이 전년비 28.5% 증가한 2만3631대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팰리세이드도 전년비 20% 증가한 1만1742대를 팔았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5(3919대, 16.6%), 엘란트라(1만4461대, 25.4%) 등 대부분의 차종들이 잘 팔렸다. 판매량 1~3위는 각각 투싼, 아반떼(1만4461대), 싼타페(1만3543대)였다.
기아 역시 전년 동기 기준 6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K4가 1만3719대로 6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 행진을 이어갔으며 스포티지(1만6872대)와 카니발(6469대)는 역대 최다 월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텔루라이드(1만1473대)와 쏘렌토(1만547대)도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판매량 1~3위는 스포티지, K4, 텔루라이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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