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환보유액 '찔끔' 증가…여전히 4100억 달러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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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아 기자
입력 2025-04-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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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2025년 3월 말 외환보유액' 발표

  • 4억5000만 달러 증가한 4096억6000만 달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증가 전환됐지만 여전히 4100억 달러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전월 대비 4억5000만 달러 증가한 4096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말 잔액이 409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2020년 5월(4073억 달러) 이후 4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3월에는 잔액이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4100억 달러 선을 하회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주식·채권)은 3615억3000만 달러(88.3%)로 전월 대비 41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예치금은 241억7000만 달러(5.9%)로 38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특별인출권(SDR)은 149억8000만 달러(3.7%), 국제통화기금(IMF)포지션은 41억9000만 달러(1.0%), 금은 47억9000만 달러(1.2%)를 기록했다.

황문우 한은 외환회계팀장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거래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준수를 위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증가했다"며 "미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 지수(DXY)는 2월 말 107.24에서 3월 말 104.04로 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요 통화는 모두 올랐다. 유로화는 4.1%, 파운드화는 2.7%, 엔화는 0.2%, 호주달러화는 0.7% 상승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092억 달러로 세계 9위다. 10위인 독일(4067억 달러)과는 25억 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1위는 중국으로 3조2272억 달러, 2위는 일본으로 1조2533억 달러다. 이어 △스위스 9238억 달러 △인도 6387억 달러 △러시아 6324억 달러 △대만 5776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329억 달러 △홍콩 4164억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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