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5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11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대형 전기차(EV) 출하량이 6% 감소했지만, 일회성 영향 제거와 환율 효과로 수익성이 회복됐다"며 "얼티엄셀즈(GM과의 합작법인)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미국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형 전지는 2170 신제품 출하가 시작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은 상반기 프로젝트 공백이 이어지면서 실적이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상반기까지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를 받기 위해 얼티엄셀즈의 선제적 가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형 전지는 테슬라의 주니퍼Y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약 20%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달부터 시행되는 미국 자동차 관세로 인해 GM의 주요 인기 EV 모델들이 대부분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만큼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GM의 EV 판매량이 3만 1887대로 전년 대비 94% 성장했지만 2025년 30만 대 목표 달성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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