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특허정보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달 'MoAI' 또는 '모아이'라는 명칭으로 총 10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모두의 AI'라는 의미를 담은 MoAI는 현재 BC카드 내부에서 운영 중인 직원용 AI 어시스턴트의 명칭이다. 메신저, 이메일, 개발 환경 등 다양한 사내 시스템에 연동돼 실제 직원처럼 문서 작성, 데이터 조회, 보고서 초안 작성, 이메일 정리 등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지난 2023년 페이북 내 AI 투자비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는 2021년 BC카드가 투자한 AI 기반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자사에서 직접 운영하기보다는 투자 서비스 등을 이용하려면 외부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이 같은 전략 추진을 위해 BC카드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단행해 AI 전담 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데이터 전문기관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등 정부 인가 데이터 사업 라이선스 5종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모델 퍼플렉시티와 AI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 트렌드 파악을 위해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년 연속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참관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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