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진심인 BC카드, MoAI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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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영 기자
입력 2025-04-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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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AI 상표권, 10건 출원

  • 사내 AI에서 범용 플랫폼으로 고도화 추진

BC카드 사옥 사진BC카드
BC카드 사옥. [사진=BC카드]
BC카드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AI(모아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현재 사내 AI 어시스턴트 시작으로 향후 범용 AI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3일 특허정보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C카드는 지난달 'MoAI' 또는 '모아이'라는 명칭으로 총 10건의 상표를 출원했다. 

'모두의 AI'라는 의미를 담은 MoAI는 현재 BC카드 내부에서 운영 중인 직원용 AI 어시스턴트의 명칭이다. 메신저, 이메일, 개발 환경 등 다양한 사내 시스템에 연동돼 실제 직원처럼 문서 작성, 데이터 조회, 보고서 초안 작성, 이메일 정리 등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지난 2023년 페이북 내 AI 투자비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서비스는 2021년 BC카드가 투자한 AI 기반 간편투자 플랫폼 '핀트(Fint)'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자사에서 직접 운영하기보다는 투자 서비스 등을 이용하려면 외부 플랫폼으로 이동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MoAI 상표를 등록한 이유는 내부 사용에 국한하지 않고, 향후 고객 대상의 지능형 AI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MoAI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생성형 AI 기술 고도화하고 데이터 분석, 리스크 관리 등 여러 영역에서 MoAI의 적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결제망을 구축·운영해온 BC카드는 풍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AI 서비스 구현 속도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이 같은 전략 추진을 위해 BC카드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단행해 AI 전담 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데이터 전문기관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등 정부 인가 데이터 사업 라이선스 5종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모델 퍼플렉시티와 AI기업 데이터브릭스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 트렌드 파악을 위해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년 연속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참관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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