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위대한 시민이 민주주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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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5-04-0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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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민주정부 세우고 사회 대개혁 이뤄내야"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 판결이 난 뒤 518광장에서 광주시민들에게 감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 판결이 난 뒤 5.18광장에서 광주시민들에게 감사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은 “위대한 시민이 해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직후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5·18민주광장에서 “가장 위헌적인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면서 ‘광주 시민에게 드리는 감사의 글’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겨울 광장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극우로부터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냈다”며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 정치는 사라지고, 정치 보복만 남았다”며 “제조업의 경쟁력은 약화됐고,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수출산업은 고군분투 중이다.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료 대란은 의료와 교육 현장에 대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우리는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유능한 ‘민주정부’를 수립해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더 많은 민주주의자를 키우고,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제 내란 세력을 엄정히 단죄하고 사회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다시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공격하는 내란 세력이 우리의 헌정질서를 위협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더 단단한 민주주의’라는 산맥을 넘어야 한다. 파면을 넘어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 대개혁’을 향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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