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6월 대통령 선거 때 제시할 공약 발표

 
강기정 광주시장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사진=광주시]


광주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맞춰 각 정당과 후보자에게 건의할 공약사항을 8일 공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대 과제와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광주시 대선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AI(인공지능) 주도 성장으로 데이터가 돈이 되고, AI가 경제가 되는 'AI 모델시티-The BRAIN 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AX 실증밸리 사업(AI 2단계)도 속도를 내 누구나 데이터를 거래하고, 어디서나 AI가 실현되는 'AI 경제 모델'로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빛그린·미래 차 국가산단에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를 조성하고 양자·휴머노이드 딥테크 산업 기반과 내륙도시 에너지 특화 분산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청'을 신설하고 AI 융합 콘텐츠 문화기술(CT)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국회도서관 등 3대 국립 시설을 조성해 송암산단 일대를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으로 조성한다.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5·18 구묘역을 민주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이번 대선은 서남권 관문공항을 여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안전하고 제대로 된 국가 주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서남권 거점 공항도시 조성에 전남과 함께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전북 메가시티 경제동맹도 속도를 내 서남권 에너지경제공동체, 서남권 메가시티 고속도로(고흥∼광주∼전주∼세종), 첨단 바이오헬스클러스터(동구·첨단산단·의료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