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9일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고시와 관련,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에 의거, 평촌신도시 정비가 체계·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치켜 세웠다.
이날 최 시장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한 2035년 안양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경기도 승인을 거쳐 고시함으로써, 평촌신도시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평촌신도시 정비의 기본방향을 비롯, 기반시설·교통·이주대책·부동산가격 안정화 등 부문별계획, 연차별 정비 물량 등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과 전략이 담겼다는 게 최 시장의 설명이다.
또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통합 정비 기반 정주 환경개선을 목표로, 건축물 밀도계획, 구역별 특별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반도 함께 제시됐다.
최 시장은 이번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노후화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기능과 경관이 획기적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교통체계 개편과 녹지공간 확보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선도지구 외 정비 대상 구역의 물량 선정과 관련, 국토교통부·다른 1기 신도시 지자체들과 협의중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1기 신도시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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