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듣는 '태광 봄 음악회' 공연

  • 매일 낮 12시 30분 피아노·성악·재즈·판소리 등 예정

태광그룹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공연이 9일 낮 첫 무대를 열었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공연이 9일 낮 첫 무대를 열었다. [사진=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이 9일 첫 무대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30일까지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열리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시민과 직장인에게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 공연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 음악인들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봄 감성을 전했다. 연세대 피아노과 출신 정지혜 피아니스트는 자작곡 ‘블룸(Bloom)’을 시작으로 쇼팽의 에튀드 Op.10 No.5와 엔니오 모리코네의 ‘러브어페어’ 카푸스틴의 변주곡 Op.41을 연주하며 로비를 섬세한 선율로 채웠다.

뒤이어 서울대 바이올린 전공 고유빈은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과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을 연주했다. 이후 로이킴의 ‘봄봄봄’과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로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물들였다.

태광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로비에 특설 무대를 마련하고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에게 공간을 개방했다. 음악회는 피아노 색소폰 해금 성악 판소리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30일까지 이어진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4월에는 점심 식사 후 흥국생명빌딩에 오시면 누구나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기실 수 있다”며 “음악이 주는 즐거움으로 따뜻한 봄날의 여유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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