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AutoLand 화성, 2025 'One Step 클래식' 첫 공연 개최

 
사진재능나눔 사회적협동조합
[사진=재능나눔 사회적협동조합]


기아 AutoLand 화성이 후원하는 ‘KIA와 함께하는 One Step 클래식’이 2025년에도 개최된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 첫 무대를 진행, 현재까지 총 71회의 공연을 통해 약 1만3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해원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첫 공연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의 오래된 학교 중심으로 예술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뿌리를 조명하고 음악이 가진 에너지를 가까이에서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첫 무대에서는 성악가 송정아, 박수환, 주영규가 이탈리아 칸초네 ‘오 솔레미오’를 선보여 봄의 시작을 알렸다. 다음 무대에서는 클래식 악기들의 생동감 있는 앙상블로 이어졌다. 이 외에도 엘가의 ‘사랑의 인사’,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이중창 등 친숙한 클래식 곡들이 공연장을 채웠으며 애니메이션 OST와 뮤지컬 넘버를 메들리 형식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몰입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아 AutoLand 화성 관계자는 “문화로 성장하고 예술로 연결되는 지역사회가 우리가 지향하는 모습”이라며 “예술이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10년째 이 길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을 기획한 사회적협동조합 ‘재능나눔’ 관계자는 “이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언젠가 다시 예술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떨림 하나가 긴 여운으로 남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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