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텍, 184억원 유상증자 결정에 11% 넘게 급락

사진오텍
[사진=오텍]

특수차량 제조 기업인 오텍이 184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후 장 초반 11% 넘게 급락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375원(11.66%) 내린 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텍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11일 장 마감 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금액 중 12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34억원과 20억원은 각각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850만주로 예정 발행가는 2160원이다. 확정발행가액은 6월 30일 결정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인 5월 19일을 기준으로 1주당 0.5983518293주를 배정하고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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