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병합) 강릉해양경찰서, 기관 고장 레저보트 신속 구조 外

  • 경포해변 해상에서 승선원 2명 무사 구조, 안전 수칙 준수 당부

  • 동해YWCA,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바자회 성황리에 개최

  • 동해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 승인 및 야간 소아 진료 필요성 논의

  • 동해 묵호 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노인복지 증진 공모 사업' 선정

강릉해양경찰 관계자가 강릉시 경포해변 동방 31km 해상에서 레저보트 A 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릉해경
강릉해양경찰 관계자가 강릉시 경포해변 동방 3.1km 해상에서 레저보트 A 호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강릉해경]

강릉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강릉시 경포해변 동방 3.1km 해상에서 레저보트 A 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강릉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경, A호(1.83톤, 승선원 2명)는 갑자기 기관 고장으로 멈추게 되어 구조 요청을 했다. 강릉해경은 즉시 강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고, 10시 38분경에 현장에 도착했다.
 
구조 후, 해경은 A 호의 승선원 2명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건강상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안전하게 강릉항까지 이송했다.
 
강릉 해경 관계자는 “레저 활동 전에 기상 확인과 레저기구의 안전 점검, 구명조끼 착용을 반드시 권장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호의 승선원 K씨는 구조 과정에서 많은 당황을 느꼈지만, 강릉해경의 신속한 구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해YWCA,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바자회 성황리에 개최
동해YWCA 관계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YWCA
동해YWCA 관계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동해YWCA]

동해YWCA가 지난 11일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을 목적으로 ‘나눔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주민과 YWCA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나누며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실천한 행사였다.
 
동해YWCA는 38년 동안 지역 사회에서 시민의 인권과 평등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써온 시민사회단체로, 매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여성, 청소년, 노인 등 모든 계층이 안전하고 차별 없는 지역사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시민운동을 펼치며 그 역할을 확고히 해왔다.
 
이번 바자회에서 모인 수익금은 청소년 운동 기금, 지도력 양성 장학금 등 생명 돌봄 운동 기금으로 정직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지속적인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될 예정이다.
 
동해YWCA는 앞으로도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운동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평등한 사회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동해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 승인 및 야간 소아 진료 필요성 논의
김향정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의원 사진동해시의회
김향정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의원. [사진=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4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해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었고, 그중 2025년도 행정사무 감사 계획서도 승인되었다. 행정사무 감사는 오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금년도 감사자료 요구 건수는 총 113건이다.
 
김향정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이날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로서 야간 소아 진료 공백은 절실한 문제"며 "동해시에도 달빛어린이병원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밤에 갑자기 아픈 아이를 데리고 원주나 서울까지 이동해야 하는 현실은 부모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달빛어린이병원이 기존 병원을 활용하는 제도임을 강조하며 비용 부담이 적고 전문 진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동해시는 이미 심야약국을 운영 중인 만큼, 야간 소아청소년과 진료도 준비할 때"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본회의에서는 숙련된 의사와 간호진들이 상주하는 야간 소아 진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동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서 관련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묵호 노인종합복지관, ‘2025년 노인복지 증진 공모 사업’ 선정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뇌 건강 학교’ 사진묵호 노인종합복지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뇌 건강 학교’. [사진=묵호 노인종합복지관]

동해시 묵호 노인종합복지관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 노인복지 증진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뇌 건강 학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총 25회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약 9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 사회적 교류, 정서적 안정, 균형 잡힌 영양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활동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혜영은 “뇌 건강 학교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 건강 학교’는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 어르신들은 묵호 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공동체 내에서의 사회적 관계 강화를 목적이 있으며, 지역 내 노인 복지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