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이 15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45%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7000억원(전지박 3270억원, 동박 2380억원, 전자소재 1350억원)을 제시하고 연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밝혔다"며 "동박과 전자소재 부문은 가이던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하나, 전지박 부문의 가이던스 달성 유무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90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570억원, 영업손실 14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은 6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나 영업손실 30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헝가리 공장의 일부 라인이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까지 순차적으로 가동돼 전지박 생산량이 1.5만톤에서 올해 3.8만톤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1분기 이후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신규 고객사향 출하도 기대되는 만큼 전지박 중심 성장이 올해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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