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4월 셋째주 전국지표조사(NBS) 에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는 17일 이같은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서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은 82%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44%, 김동연 8%, 김경수 3%, 김두관 2%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태도 유보층은 41%에 달한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홍준표 12%, 한동훈 10%, 김문수 9%, 안철수 8%, 나경원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는 55%로 과반을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이재명 39%, 홍준표 8%, 김문수 8%, 한동훈 6%, 이준석 3%, 안철수 3% 등의 순(태도 유보 23%)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별개로 대선 후보 호감도로는 이재명 41%, 김문수 23%, 홍준표 22%, 한동훈 21% 순이었다.
대선 후보끼리 3자 대결을 펼쳤을 때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는 각각 순서대로 45%, 22%, 9%가 나왔다. 이재명·홍준표·이준석 후보는 각각 45%, 24%, 7%로 확인됐. 이재명·한동훈·이준석 후보 대결 시엔 차례대로 45%, 17%, 8%였다.
해당 조사에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인식은 총 54%,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인식은 33%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유보 19%로 집계됐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66%,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24%로 기록됐다.
해당 조사는 이달 14일부터 1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크기는 1001명,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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