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전 장관 소환 조사

  • 18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2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4.12.0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이 12·3 계엄 당시 주요 언론사에 단전과 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18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계엄 당시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내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월 18일 이 전 장관의 자택과 서울·세종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한 앞서 경찰은 이 전 장관이 계엄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지시를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집무실 폐쇄회로(CC)TV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대통령경호처에 가로막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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