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방위산업 진로 특강 개최... "군 경력, 민간 취업 연계"

  • 군 경험 민간 산업으로 확장하는 전략 제시...학생들 큰 호응

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가 K-방산 인사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위산업 분야 진로 특강을 최근 진행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가 'K-방산 인사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위산업 분야 진로 특강을 최근 진행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가 방위산업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학은 ‘K-방산 인사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위산업 특화 진로 특강을 최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해군에서 20년 이상 복무 후, 현재 한화오션에서 재직 중인 이재성 강사가 맡아, 군 경력과 방위산업체 취업을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사는 군 복무 경험을 민간 방위산업 분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과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이어갔다.

특히 방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 기업에서 선호하는 경력자 유형, 방산업체의 기업문화 적응법, 면접 시 주의사항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내용은 군 경력을 살려 방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강사는 실제 한화오션 입사 경험을 바탕으로, 군 출신 인재들이 민간 방산업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를 생생한 사례로 설명했다.

특히, 국방산업학과 학생들에게 적합한 방위산업 내 다양한 직무 유형과 해당 직무에 필요한 기술적·관리적 능력, 그리고 산업 동향에 대한 통찰도 함께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이 강사는 "군 경력을 단순한 이력으로만 보지 말고, 산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략적인 취업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연 국방산업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군과 산업을 연결하는 경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로,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는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 현역 군인 및 직장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직무 능력과 산업 이해도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방산업학과는 앞으로도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와 협력해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