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축산 농가에 건초 1925톤 공급으로 경영안정도모

  • 한우 가격 하락, 사료값 상승 대응 위해 지원 확대

축산농가 대상 건초 공급 모습 사진경산시
축산 농가 대상 건초 공급 모습.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지난 21일부터 8일 간 남산면 한국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각 지역 별 공급 장소를 통해 축산 농가 689호에 건초(톨페스큐) 1925톤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산 농가 건초 지원 사업은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 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202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3600톤의 건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건초 공급은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 주관으로 권역 별 배부장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한·육우, 젖소) 사육 농가에 배부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건초 공급 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 축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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