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라운드 형태로 870㎡(263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전시관 입구의 'AI 쇼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되어 한번에 실행되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하철'로 꾸며진 공간에서는 갤럭시AI가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콘셉트로 연출한 '비디오 부스' 공간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함께 원하는 테마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체험 후 베스트 장면을 선택해 포토카드를 출력하고, '오디오 지우개'로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는 등 손쉬운 편집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더욱 진화한 '갤럭시 AI'를 보다 밀도 있게 경험하고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LG AI홈'에서는 미니어처 모형 집과 투명 올레드로 만들어진 디오라마를 통해 날씨에 맞는 옷을 추천하고 씻을 때 적절한 수온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등 AI홈으로 편리해진 3인 가족의 일상을 표현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워시콤보, LG 코드제로 A9 청소기, LG 휘센 타워 에어컨,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캣타워·AI 360º 공기청정기 등 제품뿐 아니라 AI DD모터,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도 미디어 아트로 함께 전시된다.
아이 방으로 꾸민 'LG 이동형 AI홈 허브'에서는 이동형 AI홈 허브와 함께하는 미래의 취침 전 루틴을 체험할 수 있다. 이동형 AI홈 허브는 공감지능에 기반해 감정을 표현하고, 고객의 목소리와 표정·말투로 감정까지 파악하는 AI 에이전트다.
'AI 스퀘어'에는 AI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광장 중심에는 AI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차량과 결합, 고객의 생활과 이동방식을 새롭게 정의한 콘셉트카 슈필라움이 전시된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이라는 뜻의 슈필라움은 자동차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을 접목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전과 가구를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22일 출시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도 이번 WIS에 처음 전시된다.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컵 대신 간편하고 깨끗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게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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