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만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보다 줄었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3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만7825대 등 총 2만6009대로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물량이 줄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월부터 3월까지 월간 판매량은 내리 증가하고 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2014년 1분기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이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등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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