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美관세 시나리오 지속 검토… 생산지 이전 계획"

LG전자는 24일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나리오별 대응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응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산지 최적화 측면에서 관세 회피가 가능한 멕시코와 미국 생산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일부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국가의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당사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기반한 생산 체제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적 생산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윙 생산 관점에서 세탁기, 건조기 물량을 테네시로 생산지 이전해 생산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물량 기준으로 보면 당사 미국향 가전 매출의 10% 후반까지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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