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다이나믹디자인 전환사채 90억 매각…투자금 회수·재무건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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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산업]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미래산업이 보유 중이던 다이나믹디자인 전환사채 일부를 매각해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인 미래SPC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다이나믹디자인 제9회 전환사채 100억원 중 90억원 어치를 제3자에게 매각했다고 지난 30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매각이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중한 투자 전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미래산업의 제8회 및 제9회 전환사채 총 81억원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했으며 해당 주식은 모두 감자 처리될 예정"이라며 "경영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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