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경주 APEC 정상회의 문화행사 예술감독에 양정웅 연출가 위촉

  • 양정웅 감독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

사진외교부
[사진=외교부]

외교부가 공연연출가 양정웅 씨를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문화행사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양정웅 감독은 "APEC 정상회의라는 국제적 무대에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할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르귄트', '파우스트' 등 작품으로 유명한 양 감독은 연극은 물론 뮤지컬, 오페라, 미디어아트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과 지난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 총감독도 맡았다.

외교부는 "양 감독은 2024 한·아프리카정상회의 만찬 문화공연 등을 총지휘하면서 전통적 부분뿐만 아니라 현대적 IT 기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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