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기 대선 적합도 43%...한덕수 13%·김문수 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정책에 대한 핵심메세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에 참석해 경제정책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월 둘째 주, 전국 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 후보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한덕수 무소속 후보(1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12%),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5%) 순이었다. 없음·모름 등 태도 유보는 15%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이 각각 91%, 77%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덕수 53%, 김문수 32% 순이다.

대선 후보들의 호감도는 '호감이 간다'는 응답을 통해 집계됐으며 이재명(43%), 한덕수(36%), 김문수(28%), 이준석(17%) 순이었다.

대선 구도에 대한 인식에는 정권 교체가 52%로 정권 재창출 39%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 순이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4%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3%, 국민의힘 지지층의 84%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해당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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