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의 민원 신고는 2023년 8000건, 2024년 1만여건으로 25% 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월 평균 1000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은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반 시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설치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차 시 전기차 주차 바닥표시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인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단속된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등 대부분의 주차장에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이 설치됨에 따라 위반 민원 신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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