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었을 때 소방청에 상주하는 응급의학전문의와 상황요원으로부터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소방청 응급처치 방법, 약품 구입·복용 방법, 현지 의료기관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8년 출범했으며, 지난 12월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1만8040건에 달한다. 지난해 이용 건수 4901건으로 하루 평균 13.4명의 재외국민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LG유플러스와 소방청은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많은 국민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공항을 홍보 거점으로 선정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캠페인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해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공공안전분야 종사자의 대국민 안전활동 지원을 위한 소방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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