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가 강남구 지원으로 중·장년층에 유망 직종 여성 일자리로 떠오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는 산모의 출산 후 건강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바우처 사업으로, 가족 구성원 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에 친정어머니가 포함됨에 따라 전문 건강관리사의 역할과 필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 관리, 출산 전후 산모의 상태 이해, 예방 접종 지원, 신생아 질환 등을 아우르는 교육 과정은 단순한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생아 돌보기, 산모 건강관리,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교육한다.
또한 현직에서 활동 중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보수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3월 8일 진행된 보수 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모유 수유 관리법, 사회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 등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센터장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지역사회 돌봄 지원에 기여하며, 중·장년층이 사회적으로 재취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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