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체계 강화 나선다

고용노동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예방‧대응 체계 표고용노동부
고용노동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예방·대응 체계. [표=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고용부는 1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행정정보시스템 운영기관과 '고용노동부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중심으로 재난 발생 시 효율적 대응 방안과 협력 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올 4월에 마련된 실무매뉴얼은 고용부 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조치 사항과 절차·위기관리 체계를 규정한 것으로 각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명확히 했다.

특히 고용24, 고용·산재보험토탈시스템, 국가자격정보시스템(큐넷) 등 핵심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고용부는 이번 매뉴얼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일원화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용부 기획조정실장과 지능정보화기획팀, 고용서비스기반과, 산재보상정책과, 직업능력평가과, 장애인고용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운영기관으로는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의 장애 예방과 복구 대책에 대한 운영기관별 추진 현황도 점검하고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이행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권창준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반 행정 확대에 따라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노후 장비 교체와 시스템 이중화에 적극 투자하고, 현장 대응력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위기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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