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내 LCC 최초 캐나다 취항…밴쿠버 주 4회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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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오는 7월 12일부터 캐나다 밴쿠버 정기편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 중 캐나다에 취항하는 최초 사례다.

티웨이항공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비즈니스 좌석이 포함된 A330-300 항공기(347석)를 투입해 양국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을 오후 9시 5분경 출발해 밴쿠버 국제공항에 오후 3시 25분(현지시간)경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0시간 20분이다. 귀국편은 오후 5시 2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후 9시 35분경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1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밴쿠버의 시차는 한국 대비 16시간 느리다. 

밴쿠버 노선에 투입되는 A330-300 기종은 장거리 노선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좌석'을 갖추고 플랫베드형 좌석,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와 레그룸, 콘센트·독서 등을 장착했다. 이코노미 좌석 역시 넓은 간격과 인체 공학적 설계, 전자기기 홀더와 USB 포트를 장착했다. 기내식의 경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2식, 이코노미 클래스 1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밴쿠버는 태평양을 접하는 캐나다 서남부 끝단에 위치해 아시아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왕래가 활발한 도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캐나다 밴쿠버에 티웨이항공이 국내 LCC 최초 취항하게 돼 국가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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