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수 중견기업 수출지원 위해 전략 모색

  • 전환지원단 참여기업 혜택 확대…실무회의 신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내수중견 수출기업 전환진원단' 참여기업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지원기관과 '내수 중견기업 수출전환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2월 '내수중견 수출기업 전환지원단'을 구성하고 내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판로·물류 △금융 △기술·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내수 중견기업 43개사를 추가 발굴했으며 지원단에 참여하는 내수 중견기업에게 실질적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원단 참여기업에 대해 수출바우처 사업 선발시 가점 부여 등 전용 우대를 기존 4건에서 13건으로 확대했다.

또 '지원기관 실무회의'를 신설해 지원기관간 소통을 강화하고, 총 2000억원 규모 중견 전용펀드의 운용 관리기관인 한국성장금융을 지원단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박성택 1차관은 "최근 수출환경의 변화속에서 우리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잠재력있는 중견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필요한 지원을 더욱 투텁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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