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무 당국, 지난 5일 밀라노서 환율 실무 협상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과 미국의 경제 당국자들이 지난 5일 환율 정책에 대한 첫 협의를 진행했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과 로버트 캐프로스 미 재무부 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지난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환율과 관련한 실무 협상에 나섰다.

이들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밀라노를 찾아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 재무·통상 수장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2+2 통상협의'를 진행하고 기재부와 재무부가 별도로 환율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자의 실무협의를 진행한 것은 맞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가 있뤄졌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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