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유엔 평화유지 병력공여국 장병에 공병장비 교육

  • 캄보디아 등 5개국 장병 28명 참가

사진육군
육군은 대전 유성구 소재 1115공병단에서 국내 첫 'UN 평화유지활동 삼각협력 공병훈련'을 실시 중이다. 대한민국의 UN 평화유지활동 기여공약 이행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캄보디아,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개국에서 선발된 장병 28명이 참가했다. 교육생과 교관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은 지난달 7일부터 대전 1115공병단에서 2025년 전반기 '유엔 평화유지활동 삼각협력 공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16일까지 6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훈련은 유엔과 재정지원국이 유엔평화유지군 병력을 지원하는 병력공여국에 공병 장비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주도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삼각협력이란 유엔 평화유지활동 병력공여국의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유엔·재정지원국·병력공여국이 협력해 병력공여국 장병들에게 매년 1~2회, 공병장비 관련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육군은 캄보디아와 몽골,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병력공여국 5개국 장병 28명에게 평화유지활동에서 자주 활용되는 공병 장비 5종에 대한 교육 훈련을 진행 중이다.

노경연 교육통제단장(중령)은 "우리 군의 공병 역량을 세계 평화유지활동 현장에 적용한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육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평화유지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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