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 1위 탈환

  • '청춘의 독서' 판매, 53% 넘게 상승

  • 김금희 신작 '첫 여름, 완주' 등도 관심

  • eBook서는 이재명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 1위

유시민
유시민


특별증보판으로 돌아온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탈환했다. 

예스24는 5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1위를 차지한 <청춘의 독서>가 전주(5.1~7) 대비 53.4%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구매자 가운데 4050세대의 비율이 80.8%를 차지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대선을 앞두고 사회정치서가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위, 최강욱 전 의원과 동생 최강혁이 함께 쓴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가 3위에 올랐다. 한강 작가의 신작 에세이 <빛과 실>은 4위에 자리했고, 김영하 작가가 새롭게 선보인 산문집 <단 한 번의 삶>이 5위를 차지했다.

한국문학 인기는 꾸준하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9위, 양귀자의 모순이 11위를 차지했다. 성해나의 <혼모노>와 김금희 신작 <첫 여름, 완주>는 각각 15위, 22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분야의 새 책들도 독자들의 눈에 띄었다. 3위를 차지한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뿐만 아니라, 경제경영서 신간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주식투자의 기술>이 14위에 올랐다. 건강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건강취미서 <어니코치의 자연식물식>은 16위, 서울대 출신 90만 축구 유튜버의 삶이 담긴 자기계발서 <진짜의 마인드>는 17위에 자리했다.

2015년 발간된 동양학자 김태완의 역사서 <책문, 이 시대가 묻는다>는 10년 만에 재주목 받으며 역주행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13가지 근본 정책을 소개하는 이 책은 금주에만 전주(5.1~7) 대비 약 2.5배(145%) 더 판매되며 종합 19위와 역사 분야 2위에 올랐다.

eBook 분야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저서가 1위 자리를 지켰다. 신간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1위에 올랐고, 2위 <2025 지방 9급 대비 시험왕 이형재 행정학 기출변형과 신유형, 형제모의고사>, 3위 <청춘의 독서(특별증보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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