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동북부권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서울창업디딤터’에 입주할 신규기업 8곳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철 6호선·7호선 태릉입구역과 화랑대역에 인접한 서울창업디딤터는 대학과 연계한 기술 창업과 민간 투자기관이 발굴한 유망 창업기업 지원에 특화된 창업 보육 시설이다.
입주 모집은 정보기술(IT)·통신산업·사물인터넷(IoT)·빅테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로봇 기술 등 딥테크 기술기반의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예비창업자와 1년 미만 창업기업 5개사와 3년 미만 창업기업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 대학의 교원, 교수 창업이나 벤처투자사(VC) 기관 추천,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여성·장애인 창업기업은 가점을 통해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27일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이밖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술 멘토링,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사업화 지원, 국제 컨퍼런스 참가 등 창업 전 주기에 걸쳐 서울창업디딤터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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