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사상 최대 실적에 22%대 급등

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양식품이 장 초반 강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22만원(22.20%)오른 12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29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순이익도 49% 늘어난 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16일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높였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주력 경쟁사들이 미국과 한국 등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해 동사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 여력이 추가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며 "밀양 2공장 증설로 글로벌 판매량 증가, 평균판매가격(ASP) 확대가 지속되면서, 업종 내에서 가장 강력한 이익 증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