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신대상] AI 치안 혁신 선도한 서초, 국회 행안위 위원장상 영예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사회안전 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가 사회안전 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서초구가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 대상’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아주경제는 AI를 접목한 행정 혁신 사례를 평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AI 인프라, 기업 지원, 창업 촉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회안전, 경제문화, 돌봄복지, 공공행정 등 4개 분야에서 AI 기반 정책·시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국회 행안위 위원장상을 받은 서초구는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구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이상행동 감지 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배회나 쓰러짐, 침입 등 이상행동 발생 시 관제센터에서 자동 감지해 사전 사고·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같은해 5월에는 차량범죄의 신속 검거를 위해 ‘문제차량 지능형 검색시스템’을 도입했다. 음주운전, 뺑소니 등 문제차량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 속 차량번호를 분석해 실시간 검색을 가능하게 했다. 또 신속하게 실종자 위치를 파악하도록 돕는 ‘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도 구축했다.

다중인파 밀집지역에 설치한 ‘AI 기반 실시간 혼잡도 관제 및 안내시스템’도 눈에 띈다. 서초구는 관내 인파 밀집지역인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CCTV를 설치·운영 중이다. CCTV 영상은 서울시·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에 표출되도록 연계해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3월 'CCTV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우리구의 스마트행정이 다시 한번 우수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촘촘하게 관리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