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옥상서 근로자 1명 구조

  • 소방, 대응 2단계 격상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517 사진연합뉴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5.17 [사진=연합뉴스]


17일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옥상에 고립된 근로자 1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28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7시59분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로자들 대부분이 대피한 가운데 1명이 고립 중인 것으로 확인돼 소방당국이 구조를 완료했다.

불은 타이어 재료로 사용하는 고무 저장 장소에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 고무를 전기로 찌는 공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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