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 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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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난지 사흘째인 19일 소방당국이 막바지 진화 작전에 돌입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7시 전후로 중장비와 소방력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현재 진화율은 90∼95%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굴삭기 등 중장비를 통해 붕괴 위험이 있는 잔해를 걷어내고 남아있는 불씨들을 완전히 제거하면 이날 중 완전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께 소방당국에 신고됐다.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개 구획 중 서쪽 공장(2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2공장 정련 공정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화재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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